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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 핫해서 한솥 전단지 올려봄

꿀잼 한솥 핫해서 한솥 전단지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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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0년전 전단지

개인적으로 잡지나 신문, 전단지 같은거 모으는데 한솥이야기가 나와서 새벽4시에 사진찍고 뇌절좀 해봄

한솥이 몇년전 디자인리뉴얼하기전에는 기술이전 회사인 혼케카마도야로고를 그대로 사용했었음

그리고 콩나물밥은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천원에서 가격을 올리지않는 한솥근본메뉴였음

치킨마요는 당시만해도 생소한 최신 메뉴였고 남자들의 주력은 돈까스 제육 소불고기 도련님 도시락

이중 도련님도시락에서 생선까스를 싫어하는애들은 요청하면 돈까스 반쪽으로 교환해줬는데

이게 생각보다 인기가 있어서 돈까스도련님이라는 별도메뉴가됨

여자들은 카레도시락을 많이 먹었고 그래서 카레도시락 바리에이션이 다양함

재미있는게 이당시에 반찬 밑에 스파게티 면을 깔아줬는데 학생들중 이걸로 스파게티를 처음 접한사람이 많았음

학교앞에서 장사하는곳에서는 급식이 생기기전이라 월식장사도 했는데 이때는 1회용용기가아닌 일반도시락에 포장해줬음

메뉴는 매일바뀌는데 요청하는 메뉴로 바꿔주기도 했음

가격은 당시기준으로도 저렴했음 짜장면한그릇 3000원 백반집1인분에 4000천원하던 시절이라 학생들이 많이 사먹음

한솥이 가장 저렴했고 월식받는 일반도시락집들은 이것보다 살짝 비쌋음 물론 급식 시작하면서 한솥말고 전부 망함

그러다가 편의점 도시락붐으로 차별화한다고 프리미엄 리뉴얼하고 저가도시락 단종된게 좀 아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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