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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뢰시맨 팬미팅,,

오늘 후뢰시맨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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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팬미팅이라 살짝 떨리기도 하고

예전에 엄마한테 오백원만 해서 비디오 가게 불이나케 뛰어가던 때도 기억나고

처음엔 즐겁게 기다리다가 당일날이 되니까 약간은 마음이 묘하다.

 

그때 젊으셨던 어머니 아버지는 이제 노년기에 접어드셨고,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동네 주름 잡던 나와 친구들은 이제 각자의 삶을 살고 있고.

나는 아직도 어른인척 하는 애 같은데 아 이렇게 늙어가는구나를 느끼는 날이야.

 

다들 즐거운 추억 여행 한번 해보는 날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