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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 축제 바가지가 앞으로 계속 될 이유,,

여의도 벚꽃 축제 바가지가 앞으로 계속 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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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돈 털기가 가장 쉬웠어요”… 바가지 천국 된 지역축제
김재현 기자  입력 2024.04.09 04:30 수정 2024.04.09 07:49 12면 2  0
[축제 ‘눈탱이 요금’ 안 끊이는 이유]
①”며칠이면 큰 수익” 상인들 한탕주의
②”자릿세 냈으니 챙겨야” 비싼 입점료
③지역 이미지 훼손 상관없는 외부 업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18341?sid=102

 

 

“축제 20여 년 경력의 축제꾼 B씨는 “음식도 접근이 쉬운 대중적인 것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입점만 하면 기본 매출은 나온다”고 귀띔했다. 그는 바가지 요금 논란에 대해 질문을 받자 “저는 이게 생업“이라며 “가격은 비슷하게 맞춰 최소한 상도는 지키려고 하지만, 교통비와 설치비, 인건비 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지자체 입장에선 이미지를 깎아먹는 노점상을 잡으려 하지만, 막상 단속도 쉽지 않고 단속의 효과도 없다. 이번에 가격 논란을 빚은 여의도 벚꽃축제 상인 대부분도 불법 노점상으로 알려졌는데, 서울시는 이들에게 7만 원 과태료 처분을 내리는 게 전부였다. 특히 한강공원 노점상들은 상인회까지 만들어 과태료를 공동분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인력도 부족한 데다 상인들이 단속지역과 불가능 지역을 꿰고 있어 무작정 딱지를 끊을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