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실 알려줌

꿀잼 베트남 현실 알려줌 – 1편

안녕 난 베트남에서 3년째 경영지원으로 재직중인 베트남 하노이 주재원 개붕이야

요새 베트남 글 많길래 궁금한 내용 몇가지 남겨줄게

1. 베트남 사람은 한국을 좋아함?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 문화랑 한국 제품을 되게 좋아해

일본 애니를 많이 본 개붕이들은 일본을 되게 좋게 보는것 처럼

베트남 애들도 한국 드라마 많이 보고 드라마에서 한국이 되게 하려하게 나오니깐 약간 로망(?) 같은게 있는 것 같아

그리고 한국 제품은 품질도 좋고 성능도 좋아서 베트남에서는 비싸지만 인기가 많아

2. 베트남 애들의 월급은?

평균적으로 700만동 ~ 1100만동 언저리야

한국돈으로 37만원 ~ 60만원 사이라고 보면 돼

그래서 그런지 팁으로 3~5만동만 쥐어줘도 되게 좋아해

3. 베트남 사람이 한국을 무시한다는데 정말임?

막 우리나라도 일본이랑 중국이 성장하든 간에 무시하고 내려치기 하잖아

베트남이 딱 그거임 ㅋㅋㅋㅋ

중국도 일본이랑 한국이랑 내려치기 하고

일본도 한국이랑 중국 내려치기 하듯이

베트남은 한국이랑 동급이라고 생각하고 동아시아의 경쟁자라고 생각하는지 한국 까내리는게 많아

베트남 뉴스인 VTV를 보던 ANTV를 보던간에 한국 뉴스보면 “한국 출산율 저하”, “젊은이들 결혼안한다” 이런 뉴스가 태반이고

베트남 뉴스는 한국에 대해서 부정적인 면 보도하는게 많아

자기 나라의 모자란점을 한국 문제로 덮을려고

그래서 결국엔 베트남이 한국에 관심이 많다는 거고 신경쓰고 있다는 방증이니깐 너무 걱정안해도 돼

4. 베트남 사람 비리

베트남이 아직 성장중이라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근무하는 베트남 직원 비리가 정말 많아

우리 회사와 다른 한국 회사에서 있었던 있었던 일을 꼽자면

베트남 회계 경리 직원이 하지도 않은것을 경비 처리해서 그 만큼 돈을 빼돌리는 경우
베트남 회계 경리 직원이 기존에 회사에서 납품하던 급식 업체 대신에 자기 어머니가 하는 식당으로 급식 업체 바꾼 경우
회사 생산되어서 나오는 제품들을 회사 철조망 뒤로 넘겨서 저녁에 퇴근 때 가져가는 경우
18살 직원이 한국 50살 부장님이랑 원조교제로 월60만원씩 받고 원조교제
공장 구석에서 몰래 마약하는 베트남 직원들 (주황색 주사기? 같은거 맨날 몰래 꽂고 있어)
한국인 기숙사에 잠입해서 물건 가져가는 도둑들
(내 노트북 150만원짜리 있었는데 갤럭시태그 붙혀놨었는데 훔쳐가서 추적해보니 어떤 집으로 정확히 나오길래 찾아 갔었는데
우리 회사 베트남 생산 직원이었음 ㅋㅋㅋ 걔 집에 내 노트북, 내 아이패드 있었고 내 노트북으로 게임하고 있는거 적발했는데 변명하는게 과관인게
내가 선물로 줬다는거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준적없다고 하니깐 “너가 나한테 줬는데 되게 실망이다 Mr.Lee” 이라는 변명 들음
다음날 해고 처리 했는데 회사 앞에 칼들고 찾아와서 나 죽이니 마니 그럼 공안 부르니 조용히 사라짐)

베트남에 있으니 별일이 너무 많아 베트남만 그런게 아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일수도 있을거라고 봐

5. 통역사의 수작

베트남에 진출한 회사보면 통역사? 최소 1명씩은 있을텐데

얘네들이 한국인과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법인장님이랑, 부장님, 과장님, 계장님 같이 높은분들이랑

근무하니깐 자기가 고위관리가 된거 마냥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또 한국인들이 베트남어 못하니깐 자기 신경 거슬리게 했던 한국인 있으면

헛소문을 냄 ㅋㅋㅋㅋ 예를 들면

“Lee가 한국어로 베트남은 아직 한국을 따라오려면 멀었다고 말했다”

“Lee가 베트남 직원 노예들은 정말 말 안들어~ 라고 혼자서 말했다”

“Lee는 베트남 모든 여자가 창녀 같다고 말했어” 등

이런식으로 이상한 헛소문을 돌게해서 베트남 사람들이 다 그 한국인을 싫어하도록 만들어 버림

나중에 친한 베트남애들 통해서 뒤에서 다 듣고 있는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