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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거대거대 나스카 지상화 근황ㄷㄷㄷ

[미스테리]거대거대 나스카 지상화 근황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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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지상화.(Nazca line)

 

고대 나스카(현재의 페루 지역)인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커다란 지상화이다.  

 

나스카 지상화의 목적이나 제작방식 등은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큰 영감과 호기심을 주는 고대인들의 장대한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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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카 지상화는 그 압도적인 크기와 오랜 세월동안 훼손돼지 않고 보존되었다는 사실 자체로도 경이롭지만,

 

현대인의 관점에서 봐도 탁월한 미감을 가지고 있는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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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지상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벌새 그림. 

 

기본적인 균형미와 형식미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벌새의 목과 두상을 잇는 라인을 보면 섬세하게 대상을 묘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장스럽게 길게 그린 부리 부분은 데포르메(대상을 왜곡, 과장하여 그리는 미술 기법)형식을 가짐과 동시에 위트까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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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지상화를 대표하는 또 다른 그림인 원숭이 그림. 

 

손가락과 발가락, 귀까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소용돌이 모양의 꼬리 표현 방식은 실제로 후대, 현대인들에게도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꼬리와 발 사이의 기다란 형체는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나는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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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나스카 지상화들을 도식화해놓은 표. 

 

수백미터에 달하는 크기임에도 경이로운 조형미를 가진데다, 

 

전체적으로 통일성 있는 형식미도 갖추고 있어

 

아직까지도 외계인이 그리고 갔다는 설이 진지하게 지지를 받고 있다.  

 

개발로 인해 다소 훼손된 그림들도 있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비교적 보호는 잘 받고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나스카 지상화 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그림들이었다면, 

 

밑에 그림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거나, 최근(이래봤자 몇 년 이상)에 추가로 발견된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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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용으로 그린듯한 고양이 그림. 

 

멍청멍청한 표정이 열받는다.  

 

최근 추가 발견된 그림들은 이전 그림들에 비해 크기가 비교적 작고(이 때문에 최근에야 발견됨),

 

전체적으로 뭔가 살짝 어설프면서 귀염귀염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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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고인돌이 생각나는 가족 그림. 

 

딸부잣집이다. 왠지 아빠만 신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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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드럽게 안 듣게 생긴 꼬마 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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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아이를 표현한 것 같은 그림.

 

나스카인들의 힙한 헤어스타일은 남녀노소 예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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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헤드 꼬마 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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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이름이 순이일 것 같은 단발머리 소녀

 

 

 

 

최근 발견된 그림들이 이전의 그림들보다 시대적으로 앞서있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는걸 보면

 

나스카인들의 그림 실력이 발전해서 명랑체에서 극화체로 간 게 아닐까 하는 추론을 하게 되기도 한다. 

 

아쉽게도 현대 고고학에서 나스카 문명에 대한 사료는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이라

 

나스카 지상화는 물론, 뭔가 친해지고 싶은 나스카인들에

대한 사실들도

 

영원히 추측만 할 수 밖에 없을 가능성이 크다. 

 

고대 나스카인들이 남기고 간 흔적들을 보며 그들의 안녕을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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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뇽!

 

 

 

출처:google 

미스테리
나스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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