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이들을 위한 청바지 브랜드 추천 5선

* 국내브랜드는 바이럴때문에 다 날린다

* 정말 간략한 정보만 기재했으며, 소개하는 브랜드들은 쿼츠시계-오토매틱시계처럼  취향의 영역임을 알아줬으면 함. 틀린정보는 댓글로 수정부탁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줄여서 LVC)

 

청바지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인 리바이스. 현존하는 복각 데님 브랜드는 전부 리바이스를 따라만든 것일 정도. 아래 소개할 데님도 리바이스의 스티치나 핏을 기반으로 제작한거니..

 

LVC는 두번째 사진과 같이 리바이스 예전의 데님을 복각(복원)해내는 라인이며 같은 501이어도 시대별로 다른 핏, 부자재 등이 사용된 걸 그대로 재현. 일반 리바이스와는 별개의 라인이라고 보는게 무방함

 

다만 LVC에서 제멋대로 복각한 탓에 LVC의 핏이 당시 실제 데님의 표준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고 원단도 변경되는 바람에 복각 데님으로서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음. (미국 셀비지 원단 제조회사인 콘밀의 원단을 사용하다가 일본 원단인 카이하라 원단으로 바뀐걸로 알고있음)

 

그래도 감성있는 청바지를 구매하고 싶다면 LVC

공홈 기준 30만원 초반대

 

 

 

아무리 옷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폴로 랄프로렌은 알지

 

랄프로렌에도 여러 라인이 있는데 캐주얼라인 중 최상위 라인인 RRL에서 판매하는 데님임.

 

RRL 옷들은 미국 마초 스타일 그 자체라고 생각이 드는 옷들이 많아서 한번 구경해보는 것도 재밌음

 

공홈 기준 30만원 후반대

 

 

아나토미카.

 

요즘 일본/국내 불문하고 많이 입는 브랜드이며 빈티지 밀리터리에서 기반된 옷들이 많음. “시기를 불문하고 좋은 것을 만든다.”는 철학이 있다는데 그딴건 잘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여자가 입은게 예쁘더라. 여붕이나 조공용으로 사면 ㄱㅊ을듯함 (여담이지만 여기 코트도 기가 막힌다.)

 

아나토미카의 여성용 데님은 역시 마릴린먼로가 입었던 리바이스 701을 기반으로 제작됐음

 

30만원 중후반대

 

 

풀카운트

 

오사카 파이브라고, 대량생산 사회에서 오사카를 기반으로 예전의 데님 디테일들을 고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섯 개의 데님브랜드가 있음

 

그중 하나가 풀카운트.

 

여기 창립자가 에비스(EVISU) 초창기 멤버임. 참고로 일본 에비스 역시 오사카 파이브 중 하나고 국산 에비수는 일본 에비스의 짭이다

 

데님 복각 과정에서 옛 원단을 대체하기 위해 면화중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짐바브웨 면화를 사용함

 

재미있는 점은 복각 정신이 엄청났던건지 리바이스의 뒷주머니 스티치를 유사하게 사용하다 소송을 당했고 현재는 스티치가 들어가지 않음. 

 

30만원대 중후반

웨어하우스

 

이 브랜드 역시 오사카 파이브 중 하나이며, 에비스 창립자와 함께 에비스에서 일하다가 에비스에서 나와 독립한 브랜드가 웨어하우스.

 

옛 데님 고증을 위해 실과 직기도 예전에 사용하던 그것으로 사용해 데님을 제작한다고 함

 

워시드 데님이 굉장히 매력적인 브랜드라고 생각.

 

30만원 중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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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리, 랭글러, 드님, 레졸루트, APC, 네이키드앤페이머스, 누디진, 스튜디오다티산, 퓨어블루재팬, 사무라이진, 오니데님, 모모타로, 빅존, 오어슬로우, 오디너리핏츠, 슈가케인

 

등등 유명 데님 전문 브랜드가 있으나 한물 간 브랜드도 많고 소개하기엔 너무 많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브랜드 5개를 엄선해봤음.

 

대부분 이 브랜드 안에서 원하는 청바지 구매할 수 있을 듯.